◀ＡＮＣ▶

수억원대 위조 상품권을 유통시킨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위조범들은 대도시에서 위조 상품권 유통이
막히자 이제 중소도시까지 파고 들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상품권 수만장이 책상 가득 쌓여 있습니다.

모두 위조된 가짜 상품권들로 진짜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특수조명에 비추자 진짜 상품권에서만
보이는 형광물질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경찰에 압수된 위조 상품권은 모두 5만장,

싯가로 2억 5천여만원 어치에 이릅니다.

◀ＳＹＮ▶ 박 모씨
게임장 주변에.//

경찰에 붙잡힌 박 씨등 3명은 지난해 12월부터
대전에 작업장을 만들어 놓고 상품권을
위조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대도시에서 위조 상품권 유통이
막히자 목포등 중소도시를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ＩＮＴ▶ 이건하 과장
중소도시까지.//

위조상품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식기를 설치한 곳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ＳＹＮ▶ 환전업주
확인이 어렵죠./

s/u 경찰은 달아난 판매책 이 모씨 검거에
나서는 한편 아직 회수되지 않은 위조 상품권이
상당수 시중에 유통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