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함평군내 전체 농협미곡처리장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는 사업계획을
승인받았지만 후속절차가 늦어져 올 가을
수매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농림부는 지난 해 11월 당시 학교농협
미곡처리장에 나산과 손불농협 미곡처리장을
통합하고 RPC가 없는 나머지 5개 농협도
현금을 출자해 독립법인으로 운영한다는
사업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독립법인RPC는 원료곡을 일괄 매입해
품종을 단일화하고 브랜드를 통합관리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사업승인 5개월째인 지금까지
정관과 사업계획, 법인인력 규모 등을
확정하지 못해 법인등록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통합RPC 법인에 지원하는
40억원대의 각종 사업을 착수하지 못해
올 가을 추곡수매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학교농협이 엄다농협과 신설합병한
천지농협은 법인 인력규모 등의 이견을
좁혔기때문에 통합RPC 출범이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함평군은 지난 해 통합RPC에 지원한
원료곡 저장시설 증설사업 예산 4억5천만 원도
이월됐다며 올해 독립법인의 분야별 사업계획을 이번 주까지 제출해 줄것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경영이 어려운 농협의
현금 출자 부담이나 전문경영인 선임 등이
순조로울지 불투명합니다.

(S/U) 천지농협은 올해는 우선 전문경영인을
내부 직원 가운데 선임해서
독립법인 출범을 서두른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