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되는 마른김의 30%는
생산지와 원산지 표시가 일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김 주산지 1차 가공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한달동안 물김 조달비율을
조사한 결과, 전국 김 가공업체의 30%가
타지역의 물김을 사용해
마른김을 제조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타지역 물김 사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고흥으로 전체 생산량의 70% 정도를
해남과 완도지역에서 구입한 물김을 사용했고,
충남 서천 50%, 완도지역이 33.3%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신안지역 김 가공업체들은
타지역 물김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원산지와 생산지가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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