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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영세선사 부담 크다(R)

입력 2006-04-18 07:52:48 수정 2006-04-18 07:52:48 조회수 1

◀ANC▶
최근 여수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의 승객이 늘었다고 합니다.

정부가 섬 주민들에 대한
여객선 운임 지원 폭을 늘렸기 때문인데,
선사들이 정산방법을 개선하면
운임지원 제도가 더 활성화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섬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비를 줄여주는
'여객선 운임지원제'가 도입된 지 두달째,

항로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여수-거문도간 항로의 경우 정부의 지원액이
한명당 최고 만 7천원에 이릅니다.

그동안 여수.고흥 11개 항로
2만여명의 섬 주민들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섬 주민들의 부담이 줄면서
여객선 이용객도 10-20%가량 늘었습니다.
◀INT▶
하지만 운임지원제에 대한
정산방식이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승객들을 수송하고도
한달 뒤에 정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영세선사들은 오히려 자금압박이
커졌다고 말합니다.

이에따라 지역 여객선사들은
항로별로 평균 지원금을 결정해
선지원 방식을 도입.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INT▶
해운 항만당국도 이 제도의
일부 개선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섬 주민들은 물론
영세 선사들의 부담도 함께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개선책 마련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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