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불교 벽화를 전시하는 강진 무위사에
벽화 박물관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문을 열었습니다.

모두 보물로 지정된 귀중한 벽화들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신라 진평왕때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전남) 강진군 무위사입니다.

극락보전은 건물자체가
국보 13호로 지정돼 있는데다 내부에도 보물이 가득차 있습니다.

조선시대 아미타 불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불상뒷편 아미타 후불벽화와 그 뒷면의
백의관음도, 사면에 그려진 벽화 29점 모두가 보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30년전 해체된 사면벽화는
과학적 복원이 되지 않은 채 창고에 방치되다 시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벽화를 보전할 수 있는 성보
박물관이 사업비 30억이 투입돼 착공 4년만인
지난 15일 완공됐습니다.

(스탠딩)성보박물관에는 보물 1315호로 지정된
무위사 극락보전 사면벽화 29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ＩＮＴ▶임병원 문화예술담당*강진군*//보전처리를 거쳐서 모두 완벽하게 보전한다..//

성보 박물관에는 신도는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ＩＮＴ▶김길순*강진군 성전면*

천년을 이어져 온 무위사 불화가 새로운 조명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