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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조 나선다(R)-지리산 휴먼규조대

박영훈 기자 입력 2006-04-20 21:47:24 수정 2006-04-20 21:47:24 조회수 1

◀ANC▶

둘레만 8백리에 이르는 지리산은
광활한 만큼 해마다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3개도의 구조대가 이른바
'휴먼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관할 지역에
상관없이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연간 3백여만명이 찾고 있는 지리산.

3개도에 5개시군 15개면이 걸쳐 있는
지리산은 고산준봉이 몰려
산악사고가 지난해 4백건을 넘어서는 등
최근 5년간 천 755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조는 관할구역 구조대 위주로
이뤄져 효율성이 떨어졌고,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위해 '휴먼구조대'가 출범했습니다.

전남과 전북,경남 등 지리산 인접지역
119구조대가 공조체제를 갖춰 재난사고가
발생하면 관할구역에 상관없이 공동대응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INT▶문태휴 *순천소방서 구조구급과장*
///..구조 효율적으로 하고,나은 대응할 것으로
기대...///

민간구조대도 참여해 연간 1차례씩
공동구조훈련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공조체계를 위한 훈련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루 평균 1차례 이상 발생하는 지리산
산악사고.

3개도의 공동구조활동이
대형 사고를 막고,구조의 효율성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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