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해남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남해 뱃길 대부분이 통제 됐습니다.

또 어제 밤에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여중생들이
강풍에 넘어져 중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수백여척의 어선들이 항구에 꽁꽁 묶였습니다.

서해남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객선 운항도 대부분 끊겼습니다.

목포-제주간 카페리 여객선을 비롯해
오늘 목포와 완도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37개 항로 58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ＩＮＴ▶ 승객
발이 묶였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목포등 전남지역은
오늘 하루종일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신안 안좌 지역에서는 오후 한때 순간 초속
25미터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기도 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신안 장산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가던 여중생 2명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전봇대를 들이 받았습니다.

◀ＳＹＮ▶ 노 모양
커브길에서 갑자기 강풍.//

이 사고로 14살 노 모양등 2명이 머리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남지방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늘 밤 늦게 해제될 것으로 예상돼 농축산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