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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 움직임 재점화(R)

입력 2006-04-22 07:52:32 수정 2006-04-22 07:52:32 조회수 1

◀ANC▶
현대 하이스코 비정규직 노조의
두번째 공장 크레인 기습 점거 사태 이후
비정규직 문제가
지역의 뜨거운 쟁점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9일 현대 하이스코 비정규직 노조의
공장 내 크레인 기습 점거 농성은
경찰과 회사 측의 강경 대응으로
7시간 만에 진압됐습니다.

그러나 현대 하이스코 비정규직 노조의
두번 째 크레인 점거 농성은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한
각계의 규탄 움직임을 재점화 시켰습니다.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의
현대 측 비난 성명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지역의 75개 시민사회는
지난 해 10월 노사정 합의로 채택된
확약서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리고 노동부와 순천시 등 관계당국이
책임있는 중재에 나서라고 밝혔습니다.
◀SYN▶

이와 같은 각계의 규탄 움직임 속에서
경찰도 크레인 기습 점거 농성 노동자들에 대한
신병 처리와 관련한 방침을 정했습니다.

연행 조사한 33명의 비정규직 노조원 가운데
집행부 간부 3명을 비롯한 1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INT▶

지난 해 10월 노사정 합의에 의한
극적인 확약서 체결로
한동안 잠잠했던
현대 하이스코 비정규직 사태와 관련한 문제가
수면 위로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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