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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폐수 자원화(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4-23 21:47:14 수정 2006-04-23 21:47:14 조회수 0

◀ANC▶
해남군이 축산폐수를 액체비료로 만드는 '축산폐수 자원화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인데,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연간 2만톤의 유기질 비료생산이 가능해 질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내년말 완공예정인 해남읍 남외리의 '축산폐수 공공처리장'입니다.

옛 위생처리장 부지 5천8백평에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건설될 예정으로, 현재 기반 정비사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루 처리 용량은 80톤으로, 해남지역 3천7백여 농가들의 축산분뇨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톤당 8천원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INT▶
(첨단공법이 도입되고, 하수처리장과 연계해 운영비를 줄일수 있습니다.)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의 핵심은 호남권 최초의 액비생산 시설입니다.

연간 2만톤의 액체유기질 비료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됩니다.

◀INT▶
(농가에 무상보급함으로써 흙도 살리고, 축산농가도 살리고..)

이를위해 거점별로 액비저장시설을 설치하고,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는 자동살포기를 임대해줄 계획입니다.

완공된 후에는 연못과 수변공원등
친환경 시설이 들어서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인
해남군의 축산분뇨 공공처리장이
흙과 축산농가를 살리는 공익시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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