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들어 여수수협의 위판금액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획이 사라지면서
치어 등 잡어의 위판은 줄고
고급어종의 위판은 늘었기 때문입니다.

박민주기잡니다.
◀ＥＮＤ▶

경매가 한창인 여수수협 위판장입니다.

민어와 가자미 등 단가가 높은 고급어종이
넘쳐납니다.

크기도 좋아 상품성이 높습니다.

더욱이 싹쓸이로 불리는 남획이 사라지면서
치어에 가까운
잡어 위판도 크게 줄었습니다.

이같은 변화에 힘입어
올들어 여수수협의 위판액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분기 위판액은 모두 172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0%가까이 늘었습니다.
◀ＩＮＴ▶
경남지역 보다 다소 높은
어가를 유지하면서 외지어선의 경매 참여도
늘었습니다.

전체 위판량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외지어선에서 잡은 물고기도
다 자란 어종이 대부분입니다.

출어비라도 건지기 위해
작은 물고기라도 잡아야 했던 연근해 어선들,

서서히 변화하는 바다에
치어성 물고기 위판이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