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농민시위로 목포항에 배정된 수입쌀 물량이
전면 취소될 것으로 알려지자 항만단체들이
물량을 유지해 줄것을 청원하고 나섰습니다.

전국에서 수입쌀 하역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전남농민들만의 반대 시위는 의미를 잃었다는 이윱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지난해 목포항에서 하역된 가공용 수입쌀은
모두 만5천톤,,

이로인해 하역비와 화물료등으로 2억3천만원, 운송과 창고보관료등 부대비용을 합치면
30억원대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했습니다.

◀ＩＮＴ▶
(목포항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지난달 19일 목포항에 도입될 예정이던 수입쌀 5천톤이 농민시위로 인천항에 하역된데 이어, 만톤의 잔여물량도 취소될 상황입니다.

항만관련 기관단체들은 긴급 모임을 갖고 목포항에 배정된 수입쌀 물량을 유지해줄것을 농림부 등에 청원하고 나섰습니다.

전국에서 수입쌀이 하역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농민들만의 하역반대시위는 명분을 다했다는 이윱니다.

◀ＩＮＴ▶
(농민들의 심정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만하면 명분은 충분히 쌓았지 않습니까?)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실리를 찾을 것인지, 농도의 이미지를 유지하는 명분을 추구할 것인지,,

향후 농림부가 제시할 목포항의 수입쌀 하역물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