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목포 하당지역에
순찰지구대 1곳이 신설됐습니다.

이번 지구대 신설로 목포 하당지역이
치안 사각지대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있기를
주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최근 두달 사이 목포 하당지역에서 발생한
강.절도 사건만 30여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각종 사건으로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ＳＹＮ▶ 주민
불안하죠..//

이처럼 강력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지만
경찰의 치안력은 그동안 한계에 부딪쳤습니다.

목포 하당지구대의 경우 관할면적이
21제곱 Km로 인근 군단위 경찰서 보다 넓고

경찰 1인당 담당주민수가 2천 4백여명이 넘어
신고 출동이 지연되는등 범죄예방에 무기력
했습니다.

결국 경찰은 인원과 장비등을 확충해
하당지구대 소속 상동치안센터를 상동지구대로
개편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ＩＮＴ▶ 생활안전과장
치안공백 해소를 위해 최선을.///

3개 순찰팀 29명으로 구성된 상동지구대는
하당지구대 관할구역의 일부인 상동과 이로동등
5개 지역을 관할하게 됩니다.

이로써 하당지역 치안 담당 분리로
출동 시간이 5분이상 단축되는등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대 신설이 범죄 발생률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습니다.

s/u 중요한 것은 여건이 마련된 만큼 경찰이
도보순찰을 강화하는등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는 것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