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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획-신안군수] 혼전의 3파전

입력 2006-04-26 07:53:38 수정 2006-04-26 07:53:38 조회수 1

◀ANC▶
2006 5.31 지방선거 기획보도 순섭니다.

민주당의 아성이였던 신안군수 선거는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현 군수, 여기에 DJ 조카가 열린 우리당 후보로
가세하면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는
관측입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고길호 현 군수가 지난달 민주당내
경선과정에 불만을 품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현직 군수라는 잇점과 상대적으로 탄탄한
조직력,지난 4년동안의 군정 업적을 내세우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INT▶ 고길호 (신안군수/출마예정자)
.가시화되기 시작한 사업을 구체화시키겠다.

지난 2천2년 민주당 군수후보 경선에서
떨어졌던 김청수 우리소금 살리기대표가
치열한 공천경쟁을 뚫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두터운 민주당 지지층을 기반으로 전통
야당인 민주당 재건 기치를 내세우고있습니다.

◀INT▶ 김청수(민주당 후보)
..소금,스포츠,영화등 3S 특수시책 추진..

열린 우리당은 뒤늦게 전 김대중 대통령
조카인 김수용씨를 신안군수 후보로
전략 공천했습니다.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DJ 사상을 이어받아
낙후된 지역발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넣겠다며
표심 잡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INT▶김수용(열린 우리당 후보)
..공직경험을 살려 신안 발전에 앞장..

이처럼 3파전으로 전개된 신안군수 선거는
인물론보다는 주민 정서와 감정에 호소하는
역학구도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 고길호군수는 투명하고 무난한 군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있지만 대법원에 계류
중인 선거법 위반이 발목을 잡고있습니다.

김청수 민주당후보는 예전같지않은 당지지도에
잇따른 당 경선 잡음과 공천 비리가 선거에
악재가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또 김수용 열린우리당 후보는 바닥수준인
인지도를 높이고 지난 대선 이후 와해된
당 조직을 추스르는 게 다급한 실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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