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내년부터 복식부기 회계제도를
전면 도입해 시행할 예정이지만,
전담조직과 인력이 없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해남군은 현금수입과 지출만을
기록, 관리하던 단식부기제도를 폐지하고,
올해부터 자본의 증감, 수익비용등이
모두 표시되는 '복식부기제'를
일부 사업부서에서 먼저 시행한뒤,
내년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해남군은 복식부기제 도입으로
재무재표의 오류발생이 현저히 감소하고,
지자체 살림살이를 투명하고 알기쉽게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현재의 재무담당인력들이 전문성을 갖추기까지 상당시간이 소요될 전망이어서
전담조직과 인력지원이 시급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