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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활어도 수매한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5-01 07:54:07 수정 2006-05-01 07:54:07 조회수 1

◀ANC▶
남해안 해상 가두리 양식 어민들의
한 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판로 부진에
경영비 부담도 커지고 있는데,
정부가 양식 활어를 수매하는 응급처방을
내놨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남해안의 한 가두리 양식장입니다.

출하를 앞둔 어민들의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소비감소로 출하가가 급락한데다
경영비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남해안의 대표적인 양식 어종인
조피볼락의 출하가는 kg당 7천원선,

지난해 보다 천원이상 떨어졌습니다.

(s/u)이같은 어민들의 현실을 감안해
이주부터 활어 수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정부의 수매방침에 따라
이달말까지, 여수해역에서만 6억원 상당,
70여톤의 조피볼락이 수매됩니다.

수매가는 수중가 보다 15%가량 높은
kg당 최고 8천 5백원까지 책정됐습니다.

수매 활어는 수산물 소비촉진를 위해
대량 급식처에 공급될 계획입니다.
◀INT▶
지난해,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 파동으로 시작된
수산물의 전반적인 소비위축,

남해안 양식장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활어 수매제가
2중고를 겪고 있는 양식어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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