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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화물차를 타고 다니며 강도 행각을 벌여온
10대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화물차로 피해 학생들을 납치하는등
범행 수법이 성인범죄 못지 않게 대담하고
치밀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어제(1일) 오후 4시쯤,
(전남) 영암의 한 골목길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습니다.
용의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발견됐지만 화물차로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습니다.
중앙선을 넘나들고 달아나던 차량은 20분
동안의 추격전 끝에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INT▶ 임수완 경장
순찰차 무시하고.//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들은 모두 7명으로
이가운데는 여중생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목포에서 화물차를 훔친 뒤 영암지역에서
학생들을 폭행하고 돈을 빼았습니다.
s/u 또 이들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을 보시는 것처럼 화물차 적재함에
태운뒤 금품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SYN▶ 김 모군
PC방 비용을.//
경찰은 김 군등 10대 7명을 강도 상해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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