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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영농비 아끼기 안간힘

입력 2006-05-02 07:55:39 수정 2006-05-02 07:55:39 조회수 1

◀ANC▶
수입쌀이 들어와
쌀값을 건질수 있을지 걱정을 하면서도
농민들은 또 올 벼농사에 들어갔습니다

이같은 걱정 속에 짓는 농사여서
농민들은 영농비를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올해 벼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논 한 켠에서 못자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논바닥을 갈아엎고 모판을 내는
모든 작업을 노부부가 손수 하고 있습니다.

육묘장에 맡겨서 쉽게 할 수도 있지만
쌀값하락으로 소득이 크게 줄어든 탓에
영농비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섭니다.

◀INT▶
(농사 지어서 남는게 없게 된다.)

논에 볍씨를 직접 뿌리는 직파법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영농철 일손을 덜 수 있는데다
2백평당 6-7만원씩 하는
농기계 품삯도 절약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논이 5만 5천평 가량되는 이 마을에서
절반 넘는 농가가 직파법으로 바꿀 정돕니다.

◀INT▶
(직파를 하는게 훨씬 돈 줄인다.)

농기계도 신형보다는 중고 거래가 활발합니다.

지난해보다 중고거래가 20-30%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트랙터나 이앙기 한 대에
수천만원씩을 투자해야하는 데
벼농사지어서 그 돈을 환수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졌기때문입니다.

◀INT▶
(농기계 사면 빚만 지는거다.)

산지 쌀값은 20% 가까이 떨어지고
농자재 구입비는 해마다 치솟는 상황에서,

농민들에게 영농비 절약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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