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파문 커질듯(r)

김윤 기자 입력 2006-05-03 21:48:54 수정 2006-05-03 21:48:54 조회수 2

◀ANC▶

법원이 여론조사결과를 무시하고
공천후보를 결정한데 대한
공천금지 가처분 신청을 잇따라 받아들여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판결때까지 공천효력이 정지돼 재공천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서울남부지법 민사 제51부는 오늘 민주당 전남도의회 의원 강진군 제2선거구 이종헌 후보의 공천과 관련해 곽창옥 후보의 공천 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곽후보는 지난 3월 여론조사 경선에서 이후보를 평균 0.9%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지만
공천에서 탈락한 뒤 지난달 14일 법원에 공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c/g)법원은 민주당이
여론조사경선에서 1위를 한 곽후보를 공천하지 않은 것은 당헌·당규를 위배할 뿐만아니라
그 절차가 현저하게 불정공하다고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공천된 후보는 명함에 공천후보라는 표현을 쓸 수 없게되고 예비후보로만 활동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선거를 한달도 남겨놓지 않은
상태에서 법원이 이같은 결정을 내리자 적잖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공특위 재심의를 벌여 내일중으로
재공천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자만 사태수습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딩)강진 선거구와 비슷한 사례로 공천에 탈락한 민주당 예비 후보들의
이의제기가 각지역에서 잇따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경선 후보들의 공정성 시비와 법원의
공천금지 가처분 결정까지
민주당의 여론조사 경선의 파문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