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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원)암 이기는 우정(R)

입력 2006-05-04 07:53:52 수정 2006-05-04 07:53:52 조회수 1

◀ANC▶
광주의 한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가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으로 투병중입니다

급우들이 친구를 살리자며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박용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초등학교 3학년인 종현이는
두달전 날벼락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이라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5년 전에도 백혈병을 앓았던 터라
종현이 엄마의 마음은 타들어 갈 뿐입니다.

◀INT▶(어머니)
"뭐 사먹이는데 돈 생각을 하게된다."

이런 딱한 사정을 들은
친구와 학부모 교사들이 종현이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학교 운동회날,
종현이를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연 것입니다 .

◀INT▶
"딱한 사정을 알게 되어"

반친구들은 빨리 회복하기를 바라는 편지도
썼습니다.

◀INT▶(친구들)
"종현이 화이팅"

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십시일반 정성스레
모은 성금 360여만원도 전달됐습니다.

◀INT▶(어머니)
"고마울 따름이에요"

힘든 투병생활이지만 이런 격려에 힘입어
종현이도 용기를 잃지 않습니다.

◀INT▶
"대통령이 될거에요"

(s/u)"하지만 현실적으론
치료비 부담이 적지 않아
주위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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