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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윤씨종중 마찰 고산 유적지 문닫아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5-05 07:54:45 수정 2006-05-05 07:54:45 조회수 0

연간 3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고산 윤선도 유적지가 윤씨 종중과 해남군의 마찰로 열흘째 문을 닫고 있습니다.

해남군에 따르면 고산 윤선도 종중은 군의 유적지 정비방침에 반발해 해남읍 연동리에 있는 녹우당과 유물관의 문을 지난달 21일 부터 폐쇄 했습니다.

사태의 원인은 고산 윤선도 유물 전시관 신축부지를 문중땅에 시설해야 한다는 종중측의 주장과 유적지 인근에 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하려는 해남군의 주장이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남군은 사업비 백억원을 들여 해남읍 연동리 일원 3만8천평에 윤선도 유물전시관 신축등을 포함한 종합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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