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부처님 오신날이자 어린이날을 맞아
오늘 목포를 비롯한 전남지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휴일 표정을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고통받는 중생을 구하기 위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지 2천 5백 50년

전남지역 각 사찰에는 오늘 하루종일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관불식에서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며
마음 속 어리석음과 탐욕을 씻어냅니다.

◀ＳＹＮ▶ 석정각 스님
봉축사./

남녀노소 할것 없이 모두 온누리에 자비와
깨달음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ＩＮＴ▶ 임정심
모두 평화가.//

하늘에서는 헬기축하 비행이..

땅에서는 바구니 터트리기와 굴렁쇠 굴리기등
아이들의 잔치가 펼쳐집니다.

삼삼오오 모여 찰흙을 빚고 한반도 지도를
만드느라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도 모릅니다.

◀ＩＮＴ▶ 이건우
동생하고 같이 와서.//

행사장 여기저기를 뛰어나니는 아이들.

엄마도 아빠도 아이와 함께하는 오늘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을 날려버립니다.

어린이 날인 오늘 지역 곳곳에서는
무료즉석 사진 촬영, 풍선 놀이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비록 잔뜩 찌뿌린 흐린 날씨였지만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이 넘쳐나고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를 휘감은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