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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뱃길끊겨(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5-06 07:55:39 수정 2006-05-06 07:55:39 조회수 1

◀ANC▶

전남 지방은 어제 밤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해상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가운데
여객선 운항도 대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서해남부 전해상에는

바다의 물결이 최대 5미터까지 높게 일고
있습니다.

해상에 물결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목포등 서남해 항포구에는 크고 작은 선박
만여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목포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은
제주, 임자를 제외한 18개 항로 25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흑산도와 홍도에 강풍경보가 전남 해안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어제 밤부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강풍주의보가 전남 내륙지방까지
확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벽 5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지방은 이시각 현재 시간당 15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강수량을 보면 신안 자은
82밀리미터를 최고로 하의도 80, 진도 50,
목포 32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은 앞으로 30-60밀리미터, 많은 곳은
8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강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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