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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주의보속 선박화재,섬주민 응급구조

김윤 기자 입력 2006-05-06 21:50:12 수정 2006-05-06 21:50:12 조회수 3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정박중인 어선에서 불이 나고 섬지역 응급환자가 잇따라 구조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35분쯤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남서쪽 1킬로미터 해상에서
풍랑주의보를 피해 정박중이던 경남 통영선적 42톤급 1남창호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남창호가 침몰됐만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53살 강 모씨 등 9명은
인근에 있던 어선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오늘 새벽 2시반쯤
신안군 상태도 58살 박 모씨가 잠을 자다
지네에 물려 혼수상태에 빠져 해경 경비정으로 병원에 긴급후송됐고
오전 11시쯤에는 신안군 장산도 73살 박 모씨가
고혈압과 심한 통증을 호소해 해경 경비정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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