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정유재란 당시 조선 수군이 단 십여척의
전선만으로 백척이 넘는 일본 수군을 격파한
명량대첩의 중심지가 진도 벽파진이란 주장이
일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1597년 9월 이순신장군이 이끈 조선수군이
단 12척으로 무려 열배가 넘는 백30여척의
왜선을 물리쳤습니다.

이른바 명량대첩으로, 지금까지 그 중심지가
해남 우수영으로 알려졌고 이 일대에
명량대첩 관련 유적시설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명량대첩의 중심지가
진도 벽파진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조선수군이 명량대첩을 앞두고 벽파진에서
17일동안 진을 치면서 일본 수군과 수차례
전투를 벌였다는 게 난중일기등에서 최근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미경(진도군 학예연구사)
..벽파진 대승등이 기록돼 있다...

또 왜군등에게 위장전술을 폈던 강강술래터와 당시 전사자 집단 묘역등이 벽파일대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 지금까지 드러난 역사적 사료와 고증을
토대로 명량대첩을 진도 벽파진 시각에서
재조명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