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목포2원)지구대 경찰 맞아(?)(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5-10 07:56:10 수정 2006-05-10 07:56:10 조회수 0

◀ANC▶
경찰은 치안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2003년
파출소를 지구대 형태로 개편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구대는 관내에서 발생한
사건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사건 처리 미숙으로 주민들의 불만만 커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미용실을 운영하는 선태득씨는 며칠전 황당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길가에 쓰러져 있던 60대 노인에 대한 경찰의
태도가 강압적이었기 때문입니다.

◀INT▶ 선태득
엉망이다/

적절한 조치였다는 경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경찰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는땅에 떨어졌습니다

특히 지구대 개편이후 발생한 가장 큰 문제는

지구대가 관내 발생 사건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근무 교대가 이윱니다.

◀SYN▶ 지구대 관계자
인계 안받음/

s/u 지구대는 세개 팀이 교대 근무하고 있지만
발생 사건에 대한 각 팀별 인수 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지구대 관계자
나는 모르지/

실제, 지난달 7일 새벽, 목포 상동지역에서
11대의 택시가 잇따라 털렸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사건 현장 인근에 있는 아파트
4곳이 또 털렸습니다.

사건 발생이후 지구대의 방범 순찰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입니다.

◀INT▶ 김형만 교수
도보순찰 약화/

민생치안 최일선에 서 있는 경찰 지구대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경찰에 대한 불신은
물론 주민들의 치안 불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