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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들이 중앙정부에 신청한 사업들이
무더기로
제동이 걸렷습니다
의욕만 앞섰지 치밀한 게획없이
무분별하게사업을 추진한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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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 산림.산촌 클러스터 구축 사업.
영암의 바둑 테마파크 조성 사업,
9백억원이 넘게 들어가는 순천시 신청사 건립 사업,
450억원이 드는 목포타워 건설,
지자체들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모두 제동이 걸렸습니다.
행정 자치부가 투.융자 심사를 벌인 결과
광주 1건, 전남 5건 등 모두 6건에 대해
재검토 결정을 내렸습니다.
전국적으로 재검토 결정이 내려진 25건 가운데
무려 24%를 차지합니다.
특히 전남 지역 지자체는 18건이나 신청했다가
적정 통과는 단 두건 뿐이고
11건은 조건부 통과 결정을 받았습니다.
재정 조달 계획이나 사업 규모의 과다 등이
주된 이윱니다.
이에따라 지자체가 치밀한 계획없이 무분별하게 사업을 추진하려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씽크
재검토 사업 뿐 아니라 조건부 통과 사업도
내년 국비 예산의 우선 순위에서
밀릴 전망이어서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이 우려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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