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원, 달러 환율이 계속 떨어지면서
기업은 물론 소비 시장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원화 강세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지만
이익을 보는 업종도 적지않습니다.

조현성 기자

◀ＥＮＤ▶
◀ＶＣＲ▶

오늘 현재 순금 한 돈의 소비자 가격은
9만 4천원,

7만원 안팎이었던 지난 해 말과 비교해
불과 다섯 달 사이에 2만 5천원 정도가
올랐습니다.

달러의 지속적인 약세 속에 국제 금값이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금값이 치솟자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귀금속 가게들은 되레 찬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ＩＮＴ▶

반면에 해외 유학생을 둔 가정은 최근 원화강세로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게됐습니다.

매달 3천달러를 송금하는 가정의 경우
지난 연말 기준으로 310여만원에서
지금은 280여만원이면 돼
2-30만원 덜보내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수요도 크게 늘어
여행업계에도 활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이맘 때와 비교해
해외여행객이 20 퍼센트 이상 늘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또 수입의류와 수입 가전 판매업계 등도
수입 단가가 떨어진 만큼
판매 가격을 잇따라 낮추고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원화 강세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소비시장에서의 희비도 덩달아 계속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