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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재건축 길은 열렸지만-R

입력 2006-05-12 07:52:37 수정 2006-05-12 07:52:37 조회수 6

◀ANC▶
붕괴 위험을 안고 있는
여수시 수정동의 시민 아파트의
재건축 길이 열렸습니다.

해묵은 민원이 해결점을 찾았지만
세입자 처리가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1970년에 준공된
여수시 수정동 시민아파트입니다.

2개동 100세대가 있지만 붕괴 위험이 높아
재해 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건물 곳곳에 균열이 심하고
아파트 내부도 폐허나 다름없습니다.

여수시의 안전진단에서도 D급 판정을 받은
이 아파트의 재건축이 최근, 가능하게 됐습니다

여수시 의회가 시 소유로 돼 있는
이곳 아파트의 부지 매각을
승인했기 때문입니다.
◀INT▶
남은 문제는 4억원에 이르는
입주자들의 토지 사용료 체납과
토지매입입니다.

지난 92년 구성된 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이미, 시행 건설사를 선정해
토지매입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입자들의 이주 문제도
새로운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SYN▶
여수에서 가장 낡고 오래됐지만
재건축을 놓고 10년간 해답을 찾지 못했던
시민 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지만
후속 절차가 순조롭게 추진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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