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시민단체가 순천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모두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데
쓰여집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2천여평의 넓은 부지에
대규모 태양광 판넬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사량이 많아 몇년전까지만 해도
소금을 생산한뒤 버려진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 것입니다.

시민단체로는 처음으로
YMCA가 20억원을 들여 설치한 발전소에서는
하루 평균 8백킬로와트의 전력이 생산됩니다.

280가구가 하루종일 쓸수 있는 량입니다.

고유가 시대
석유 사용량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섭니다.
◀ＩＮＴ▶
한국전력에 생산 전력을 팔아 생기는
한달평균 2천여만원의 수익금도
뜻있게 쓰여집니다.

(S/U)수익금은 이곳 발전소 인근에
에너지 관련 교육장과 연구소를 설치하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캠프를 운영하는데 전액 사용됩니다.

특히 발전소 주변에 유채꽃을 심어
주변 순천만과 어우러진
생태계 학습 장소로도 활용 가치를 높혀
지역 명소로 탈바꿈 시킬 계획입니다.
◀ＩＮＴ▶
그동안 기업체의 수익사업에 그쳤던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
시민단체가 적극 나서면서
고유가 시대 대체 에너지 개발 운동과
민간 상용화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