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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장병 선생님(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5-15 07:54:01 수정 2006-05-15 07:54:01 조회수 0

◀ANC▶

해군 병사들이 바쁜 군 생활 중에도
섬마을 초등학생들에게 영어와 태권도를
가르치며 특별한 사제의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학교 수업이 모두 끝난 초등학교 교실에서
영어가 흘러 나옵니다.

섬마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이들은
푸른 제복을 입은 해군 장병들로

아이들과 함께 공부한지 벌써 2년쨉니다.

개구장이들에게 형, 오빠 같은 해군 장병들은
인기 만점의 선생님입니다.

◀INT▶ 박시윤
오빠같고 재밌어요.//

s/u 군 입대전 대학생이었던 해군 장병들은
섬마을 아이들에게 영어 과목의 훌륭한 과외
선생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운동장에선 힘찬 구령과 함께 태권도
수업이 한창입니다.

변변한 학원 하나 없는 섬마을 이기에
아이들은 군복 입은 선생님의 수업이 매일 매일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INT▶ 김민형
학원도 없는데.//

스승의 날을 앞두고
꼬마 제자들이 해군 선생님을 찾았습니다.

해군 선생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모두들 고마운 마음을 전달합니다.

음료수 한박스와 사탕 한봉지, 아이들이 준비한
선물에선 소박한 마음이 듬뿍 묻어납니다.

◀INT▶ 김현수 일병
보람을 느낍니다.//

푸른 제복을 입은 해군 장병들은
섬마을 어린이들에게 꿈을 불어넣는 친구같은
선생님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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