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안군 자은도에서 열릴 예정인
183메가와트급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단지
기공식이 주민들의 단상 점거와 방해로
무산됐습니다.

주민들은 거대한 풍차가 세워지면 소음피해는 물론 인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데도
신안군과 시행사가 주민 설명회나
주민동의 절차조차 밟지않고 사업을 강행했다고 항의했습니다.

신안군은 이 자리에서 공개적인 설명회등을
거쳐 주민이해를 구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국내외 인사까지 초청한 자리에서 이같은
사태를 미리 대처못했다는 비난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