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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이주택지 고민(R)

입력 2006-05-18 07:53:32 수정 2006-05-18 07:53:32 조회수 1

◀ANC▶
여수국가산단 주변마을 이주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3군데 마을이 이주를 마쳤고
나머지 마을의 이주가 추진되고 있지만
이주택지 조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산단 주변마을 이주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02년,

지금까지 천 2백억원이 투입돼
3개마을 720여세대가 이주했습니다.

남아있는 곳은 천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중흥지구입니다.

여수시는 보상감정평가가 끝나는
오는 7월부터 직접보상비를 주민들에게
지급할 계획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주민들이 직접보상비를 받는
올해부터 이주가 시작돼야 하지만
실제 이주는 오는 2009년부터 가능합니다.

이주택지인 웅천지구와 죽림지구의
택지조성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이주계획 차질에 따라
주민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원가기준으로 택지를 분양받도록 돼 있지만
택지조성 과정에서
원가 상승 요인이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INT▶
여수시는 이주택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협의에 나서고 있으며,
택지원가도 별다른 상인요인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년간에 걸친 갈등끝에 이뤄진
여수산단 주변마을 이주사업에
마지막 이주대상 주민들의
이주택지 문제가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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