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빗 속에서도 5.18 민중항쟁 26주년을 맞아
목포지역에서도 수백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5월 민주열사들을 기리는 분향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평화와 자유를 염원하는 횟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5.18

풍물과 노래패 공연등 다양한 문화행사는
26년전 5월, 그날을 다시 한번 떠오르게
만듭니다.

5월 민중항쟁이 이제 광주에서 벗어나
국민적 행사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것입니다.

항쟁의 역사적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은 물론
직접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까지

5.18 민주화운동이 민족통일의 밑거름이
되야한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ＩＮＴ▶ 박광웅
통일로.//

하지만 시민들은 아직도 청산되지 않은 과거를
아쉬워했습니다.

◀ＩＮＴ▶ 이진우
빨리 청산되야.//

역사의 그늘 속에서도 민주화의 초석으로
자리잡고 있는 5.18

s/u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26년전 5월 그날의 정신을 기리며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