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 지방에도 어제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해상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가운데
서남해 뱃길도 대부분 끊길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 연결돼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
(네,목폽니다.)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ＥＮＤ▶

네, 그렇습니다.

어제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목포 등
전남지방은 오늘 새벽 3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을 보면

신안 하의도가 79점5밀리미터를 최고로
목포 74점5,나주 62,해남 53점 5 등
70밀리미터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앞으로 많은 곳은 80밀리미터 이상 더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기상도 나빠지고 있습니다.

남해서부 앞바다와 서해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중에
서남해 전역으로 특보가 확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문에 서남해 대부분의 뱃길이
아침부터 끊겼으며 각 항포구엔 수백척의
선박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여수와 완도,흑산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나머지 지역도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수확을 앞둔 밭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지금까지 목포에서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