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방송정책을 결정하는 최고의 독립기관인
방송위원회를 지탱하는 기본원칙은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입니다.

하지만 방송위원들이 이같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해왔는가하는
의문점이 적지 않습니다.

김양훈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방송위원회는 지난 2천년 개정된 방송법에 따라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했습니다.

장관급인 위원장을 포함해 9명의 방송위원들이 지상파와 케이블,위성방송,DMB 등
방송 정책 전반에 대해 결정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중요한 책무에도 불구하고
이달에 임기가 끝난 2기 방송위원회에 대한
방송계 노조와 시민사회의 평가는 냉혹합니다.

지역 지상파 DMB 단일권역으로 결정하는 등
가장 중시해야할 공적책임을 저버렸다는 게
이윱니다.

이때문에 지역의 가치를 보전,발전시켜 갈수
있도록 지역 지상파 DMB 단일권역 결정을
철회하는 등 지역방송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ＩＮＴ▶ 천영세 의원
방송 3기가 잘해야.//

뉴미디어 시대.

산업논리와 경제성에 매몰되지 않고 공익성과 지역성을 중시하고 살리는 방송위원회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