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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관광단지인
화양지구 조성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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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양면 일대 3백만평 부지에
대규모 관광사업
프로젝트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모두 5개 지구로 나눠
2천10년까지 각종 해양 스포츠시설과
골프장 등 휴양리조트를 갖추고
오는 2천15년까지 세계민속촌과
가족 호텔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사업에 투자되는 비용은 1조 5천억원.
사업비의 절반이상을
외국자본에 의존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사업자측은
외자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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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달 4일 재경부로 부터
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음으로써
사업에 제 속도를 낼수 있게 됐습니다.
(S/U) 7월까지 개발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3개월간의 설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이면
개발의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양지구의 대규모 숙박시설은
세계박람회 유치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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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3백만평의 개발 부지 가운데
64%만이 토지 보상을 마쳤기 때문입니다.
개발지로 통하는 진입도로 확장 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도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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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하나로
침체된 농어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화양지구의
차질없는 개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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