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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양식 지원시급(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5-21 21:47:22 수정 2006-05-21 21:47:22 조회수 0

◀ANC▶
대부분의 중국요리에 반드시 들어가는 해삼이
중국시장을 겨냥한 전략상품으로
인공양식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립된 해삼양식기술이 없고,
예산지원 마저 열악해
양식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3년째 해삼양식이 시도되고 있는
해남군 북평면의 한 바닷가 양식장,,

최근 이곳에서는 1센티미터짜리 종묘를,
불과 8개월만에 무게 백그램짜리 해삼으로
길러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해삼은 거의 대부분의 중국요리에
반드시 들어가는 재료여서,
대규모 인공양식에 성공할 경우
곧바로 중국시장을 겨냥할 수 있는
전략상품입니다.

◀INT▶
(국내가격은 킬로에 2만원이지만, 중국은 2만3천원선, 3천원이 더 비싸죠..)

그러나 상품성있는 해삼을 양식하는 것은
지금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해삼의 먹이등 양식관련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궁여지책으로 해삼양식의 선진국인 중국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보기도 하지만
핵심기술을 가르쳐 주지 않아
어민들은 애를 먹고 있습니다.

◀INT▶
(먹이라든가 이런것들을 정확히 알 지 못하는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남지역에서
지난해부터 해삼양식시설에
일부 예산이 지원되고 있지만,
정작 시급한 기술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시장을 겨냥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해삼양식,,

마치 벤처기업을 일구듯 해삼양식을 시도하는 어민들에게 충분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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