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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 없다(r)

김윤 기자 입력 2006-05-22 07:52:57 수정 2006-05-22 07:52:57 조회수 0

◀ANC▶

다산의 정신과 사상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다산수련관이 반쪽짜리 시설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시설을 운용할 전담 관리자가 없어
교육보다는 숙박시설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행정착오로 민간위탁자를 찾지 못해
준공 10개월만에 문을 연 강진군 다산 수련원입니다.

준농림지역에서 숙박업을 할 수 없다는
규정때문에 민간위탁이 불가능해지자 강진군이 운영을 떠맡았습니다.

지금까지 이곳을 찾은 이용객은 29개단체
천3백여명으로 사용료 수입이 2천여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60여석의 강의실과 인터넷 시설,
2백50명이 한꺼번에 묶을 수 있는 깨끗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응도 제법 좋습니다.

이처럼 기대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지만
다산의 정신과 사상을
교육한다는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설 전담자가 없는데다
관리 인원도 일용직과 공익요원 2명이 전부입니다.

◀INT▶임준형 관광산업담당*강진군*//이종사업지구로 전환해서...민간위탁하려고 한다..//

강진군 직영체체로 7개월째 운영되고 있는
다산 수련원,
이렇다할 운영 프로그램이 마련되지 못한 채
이용객이 있을 경우 공무원들의 숙직근무만
늘리는 골치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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