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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계비 가로챈 업주 잇따라 검거-리포트용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5-22 21:47:05 수정 2006-05-22 21:47:05 조회수 0

장애인들의 임금과 최저 생계비를 착취한
업주들이 경찰에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정신지체 장애인을 고용한 뒤
임금과 기초생활수급비 수억여원을 가로챈
신안군 자은면 52살 황 모씨를 사기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황씨는 지난 96년부터 정신지체장애 1급인
42살 이 모씨등 5명을 자신의 김 가공공장에
데리고 있으면서 임금과 기초생활수급비
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수년동안 장애인의 기초생활수급비
5천여만원을 가로챈 신안군 장산면 50살
장 모씨를 구속하는등 장애인 기초생활수급비
착취사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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