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단체교섭이 협상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난항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현대삼호중공업지회는
지난 3월 23일 단체교섭 요구안을 회사측에
발송했으나 회사측이 법적인 교섭 개시일인
30일을 훨씬 넘기고도 협상 자리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대삼호중은 노조가 교섭 대상이 아닌
해고자 복직과 협력업체 성과급 동일 지급 등을
요구해 교섭에 나서지 않는다는 입장이고
노조측은 노조활동 과정에서 해고된
근로자의 복직요구와 동종 업종의 사례에
비춰 협력업체의 성과급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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