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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성매매 채팅 미끼삼아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5-24 07:51:51 수정 2006-05-24 07:51:51 조회수 0

◀ANC▶
인터넷 채팅으로 남성을 유인한 뒤 강도짓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국을 무대로 활동해온 이들 가운데는
부부도 끼어 있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2일 새벽, 29살 조 모씨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한 여성을 만났습니다.

목포에 사는 주부라고 소개한 이 여성이
은밀하게 만날 것을 제안하자 조 씨는 한
모텔로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방으로 들어서자 갑자기 화장실에서
남자 2명이 나타나 조 씨를 때리고 현금과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빼앗은 승용차로 광주까지 달아났던
26살 강 모씨등 3명은 인터넷 채팅 ID를 추적한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SYN▶ 강 모씨/피의자
돈 마련 위해.//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 가운데 강 씨와 정 씨는 부부사이로 경기도와 충청도에서 네차례나
같은 수법으로 강도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김신웅 과장
치밀한 범죄행각.//

s/u 경찰은 강 씨등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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