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번 5.31 지방선거는 유권자들의 관심이 낮아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관위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홍보활동에 한계가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해남농협에서 운영하는 주유소 입니다.

선관위의 '3939'주유소로 지정돼,
운전자들에게 소형 화장지등을 나눠주며
투표 참여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ＩＮＴ▶
(공명선거에 참여하자는 취지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운전자들의 시큰둥한 반응에
홍보활동을 펼치기가 무색합니다.

투표율에 따른 주유가격인하등
지난 총선때 실시됐던 선거참여를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활동은 이번 선거에서는
사라졌습니다.

기초와 광역에 걸쳐 4개 선거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선관위가 홍보활동에
눈돌릴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시군 선관위의 19세 첫 투표안내엽서와
광주시 선관위의 '투표하고 독일가자' 이벤트,,
중앙선관위가 주관하는 '모범 유권자상'
시상 계획이 그나마 투표참여 홍보의
구색을 맞추고 있을 뿐입니다.

◀ＩＮＴ▶
(인터넷으로 신청받아 추첨으로 선정할 계획..)

지난 24일 목포MBC가 실시한
최종 여론조사결과 나타난 지방선거 관심도는 53.8%로 지난 2천2년 지방선거 투표율 64.9%에 크게 미달하고 있습니다.

사상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해 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양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