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한 장흥군에서
무소속 김인규 후보가 재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자신의 정당은 주민이라고 생각하고 표밭을
누빈 김인규 후보의 당선 과정을 김양훈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2002년 지방선거당시 현직군수였던 민주당의
김재종 후보를 누르며 이변을 연출했던
김인규 후보가 재선 고지에 올라 무소속 신화를
이어갔습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정서
때문에 민주당 김성후보의 막판 도전이
거셌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부인의 교회 헌금 1억원 기부라는 악재도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희망 불어넣기에 나선
김인규 후보의 재선의지를 막지못했습니다

◀ＩＮＴ▶

검사 출신의 딱딱한 이미지를
지난 4년간 군정 수행을 통해 친근한 이웃
아저씨 이미지로 바꿔나간 것도 승리의
한 요인이 됐습니다

지역에 화려하고 요란한 행사를 열기보다는
자연속에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있는
건강한 장흥을 만들겠다는 김인규 당선자.

무소속의 한계를 극복하고 4년동안 장흥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