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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지역 제초제 피해 논란

입력 2006-06-04 21:46:49 수정 2006-06-04 21:46:49 조회수 1

영암군 삼호 간척지를 중심으로
제초제를 뿌린 논의 볍씨가 자라지 않는다는
민원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암군 삼호읍에 사는 김모씨와 장모씨등
농민들은 지난 달 초순에 논에 물을 대고
모 제조회사의 제초제를 뿌린 뒤 볍씨를
뿌렸으나 싹이 나온 상태에서 자라지 않아
다시 파종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약판매상은 민원이 없다며
판매량도 밝히지 않고 회사측에서는
농민들이 종자를 소독과 함께 필요한
약제처리를 소홀히 했고 잦은 비 때문에
생육이 느릴 수 있다고 주장해
농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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