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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원)민간자본이 관건-R

입력 2006-06-05 07:52:19 수정 2006-06-05 07:52:19 조회수 3

◀ANC▶
남해안의 섬들이 체계적으로 개발됩니다.

여수권은 사도.낭도와 거문도 등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지만
관건은 민간자본의 유치입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천혜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공룡화석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여수 사도지굽니다.

이곳 사도.낭도를 중심으로 생태의 섬이
조성됩니다.

남해안 관광밸드사업과 맞물려
이미 54억원이 투입돼 기반시설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섬 관광자원화 사업'를 통해
사도.낭도를 생태의 섬으로
백야도를 가족의 섬으로
화정면 상.하화도는 꽃의 섬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INT▶
문제는 예산입니다.

여기에 투입되는 850억원의 예산 가운데
700억원 82%가
민간자본 유치로 추진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수시가 자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거문도 해양관광 레저타운 조성'에도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0년까지
8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이 사업도 전체 예산의 90%가까이를
민자로 유치해야 합니다.

이에따라 최근 문화관광부가
개발 예정 섬들을 사전답사하고
외자유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해안 섬들을
테마별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는
민간자본의 유치가 사실상
사업 성패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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