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이 배출한 대표적인 여성주의 시인
고정희씨를 추모하는 제5회 고정희 문화제가
다음달 10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됩니다.

고정희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고정희 문화제'에는 여성영화제와 추모제,
청소년백일장, 시낭송, 문학기행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전국의 문학인들이 참여한가운데 이틀동안 펼쳐집니다.

고정희 시인은 1948년 해남에서 태어나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초혼제,
여성해방 출사표등 10권의 시집을 발표했으며, 가수 양희은씨가 노래한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등 주옥같은 시들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