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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농기계 사고 잦아-R

입력 2006-06-06 07:52:24 수정 2006-06-06 07:52:24 조회수 1

◀ANC▶
영농철인 요즘
농기계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고령화가 진행되고
여성 농업인이 늘면서
농기계 사고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트랙터 한대가 도로위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뒤따르는 차량들이
이를 아랑곳 하지 않고
과속을 일삼고 있습니다.

농기계 특성상
서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추돌 위험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에는
사고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13일
고흥군 풍양면 마을 앞 국도변에서
경운기를 몰던 57살 장모씨가
뒤따르던 1톤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INT▶
농민들의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순천 황전면에서는
72살 김모씨가 경운기를 몰다
인근 농수로로 추락해 숨지는 등
올해들어서만 농기계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s/u)이들 사고자는
주로 노인과 여성 농민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농기계 사용이 서툴고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도로변에 농기계가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농기계에 야간 운행에 대비한
후미 경광등 부착도 필요합니다.
◀INT▶
바쁜 영농철,농촌마다 인력난으로
농기계 비중이 커지는 요즘.

안전사고를 막기위한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보완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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