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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항생제 대신 '어성초'(R)

입력 2006-06-07 07:52:27 수정 2006-06-07 07:52:27 조회수 1

◀ANC▶
가축을 사육할 때 각종 질병을 줄이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최근 순천의 한 사료 제조업체가
항생제를 대신할
천연 추출물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순천시 해룡면의 한 돼지 사육 농장입니다.

이 농장 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들에게는
질병 예방을 위해선 반드시 사용되는
항생제가 투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어성초를 이용한 천연 추출물을 사료에 배합해 항생제 대신 사용하고 있는 것 입니다.

S/U] 어성초를 함유한 사료를 먹은 돼지는
각종 세균성 질환에 특히 강한
저항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성초가 갖고 있는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등
각종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약리 성분 때문입니다.
◀INT▶
(폐사율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어성초를 이용한 사료는 또,
항생제 사용에 따른 내성균의 발생 가능성과
돈육 내 항생제 성분의 축적 가능성 등의
우려들도 일시에 해소했습니다.
◀INT▶
(남용에 따른 각종 부작용 해소에도..도움..)

3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 상용화 된
어성초 사료는
FTA 수입 개방에 따른
위기의 파도를 넘을 수 있는
친환경 축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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