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끝없는 고향사랑(R)/차범석2

박영훈 기자 입력 2006-06-07 21:47:21 수정 2006-06-07 21:47:21 조회수 1

◀ANC▶

차범석 선생은 생전에 쉴새없이
연극적인 영감을 줬다며
고향 목포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한승현기자가 보도
◀END▶

차범석 선생에게 고향은 창작의
원천이였습니다.

유년시절에 이어 북교 초등학교와 목포중학교 교사로 생의 4분의 1을 머물렀던 곳.

◀INT▶차범석 *생전 인터뷰*
[..어릴적 유달산에 물길러 오고 그런 모습
생생,그때는 다 그랬지..]

항구와 섬,토속적 언어,가난하고 소박한
서민들로 대표되는 고향 목포는
'차범석 희곡'만의 특성을 만들어냈습니다.

1951년 처녀작 '별은 밤마다'를 시작으로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밀주' 등 주요 작품을 목포에서 창작했거나
목포를 배경삼았습니다.

고향 예술인들의 모임인 '썰물회'를 이끌면서
후배들의 지도나 문화행사를 위한 고향의
초청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INT▶차범석 *생전 인터뷰*
[내게 있어 고향은 무엇이었난 생각,고향이
없었으면 나의 문학세계,예술세계는
없었을 것이다.]

노년에 돌아오고 싶다던 말을 되풀이 했던
차범석 선생은 고향 땅에
묻히는 것으로 생전의 간절한 바람을
대신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한승현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