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신세계 쿨켓 농구단이
갑자기 연고지를 부천으로 옮겼습니다.

지역법인으로 지역 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떠들던 광주신세계가
광주를 우롱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크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ＥＮＤ▶

◀ＶＣＲ▶
광주신세계 여자농구단이 부천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9년 동안 받아 온 광주시민의 사랑을
한순간에 저버린 것입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광주가 수도권과 너무 멀어
장거리를 이동하면서
선수들의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섭니다.

◀ＩＮＴ▶

그러나 연고지를 옮긴 신세계의 속내에는
농구팀을 잘 활용해 수도권에서
이미지도 높이고 매출도 확대해보겠다는
상술이 엿보입니다

또 광주신세계가 매출이 안정이 된데다
시민들의 반발이 컸던 이마트 개점도
눈 앞에 두고 있어
광주에서 더 얻을게 없다는 분위기도
한 몫을 한 것으로 감지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하지만 쿨켓을 응원하기 위해
광주 구동체육관을 가득 메웠던 시민들은
구단의 일방적인 결정에 어이없어 합니다
.
특히 지난 2003년 고액연봉을 빌미로
정선민과
이언주.선수진등 주전들을 모두 팔아 넘겨
최약체 팀으로 전락시킨 책임까지 호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틈만 나면 지역법인임을 내세워
지역민의 도움을 청했던 광주신세계.

겉치례와는 달리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광주를 떼내고 떠날수 있음을 보여준
기업의 행태는
지역민들의 비난과 지탄을 사기에 충분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